장애인종합복지관, 고객 노래자랑대회 진행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27일 복지관 1층 강당에서 고객 노래자랑대회를 진행했다.

복지관에서는 이용고객의 문화여가지원을 위해 매주 노래교실과 노래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연 2회 노래자랑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6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참가자 모집에 총 11팀이 신청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대회는 신나는 록 음악부터 조용한 발라드 음악까지 음악 장르가 다양해지고, 노래 수준도 높아졌다.

노래자랑대회 결과, 근소한 점수 차로 매력적인 고음으로 청중을 압도했던 진재성 씨가 가수왕의 영예를 안았다.

가수왕을 차지한 진재성(22, 남)씨는 “내가 좋아하는 노래부르기로 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다. 노래부르는 것이 더욱더 즐거워질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종용 관장은 “자립을 위해서는 다양한 학습과 역량향상이 필요한데, 문화여가를 즐길 줄 아는 것 역시 자립을 위해서 중요한 역량 중 하나이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문화여가에 대한 관심 및 역량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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