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하구 망덕포구와 연계 관광명소화 추진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배알도를 연결하는 해상인도교가 빠르면 이달 중, 늦어도 8월중엔 완공예정이다.

망덕포구 관광명소화사업 4단계 1공구 사업인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배알도를 연결하는 해상인도교는 섬진강과 배알도, 배알도 수변공원을 연계한 관광명소 개발을 위해 지난 3월 착공했다.

배알도에서 수변공원을 연결하는 배알도 산책 인도교는 폭3m, 길이 295m로 썰물시 바닥이 드러나는 것을 고려해 교각을 촘촘하지 않게 30~35m 간격으로 설치하되, 곡선형으로 경관을 살리고 가운데 지점에는 포토존을 설치했다.

시는 배알도 수변공원~배알도 간 해상인도교 설치가 완료되면 2공구 사업으로 배알도에서 망덕을 연결하는 인도교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두 교량을 연결하는 통로와 배알도 뒤쪽 절벽에 데크를 설치해 사람들이 돌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마철 비오는 날씨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지만 7월중엔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남은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강마리나 사업, 섬진강 뱃길 복원사업 등과도 연계해 섬진강하구 망덕포구와 배알도 유원지 일원을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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