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 기대

방옥길 부시장 취임식이 지난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취임식은 국민의례, 꽃다발 증정, 약력 소개, 광양시장의 환영사, 방옥길 신임 부시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현복 시장은 “민선7기 광양시는 편중된 산업을 다변화하고, 어린이테마파크 등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문화예술관광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며, 아동과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도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야한다”며 “방옥길 부시장은 관광문화체육국장 재임하셨기 때문에 문화예술관광도시로 힘쓰고 있는 우리 광양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방옥길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광양시는 전국 최초로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을 출범시키는 등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그 어느 도시보다도 역동적이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광양시를 발전시키고 시민이 행복하게 사는 지역으로 만드는 직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다”고 소감을 표했다.

이어 “민선 7기 시정 목표인 30만 자족도시 건설과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정현복 시장님의 시정 철학을 잘 받들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며 “‘따뜻하고 배려가 넘치는 조직’, ‘시민들에게 친절한 조직’,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부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86년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방옥길 부시장은 강진 출신으로 전남도청 스포츠산업과장, 회계과장. 세정담당관,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후 2016년 1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감사관과 관광문화체육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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