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 경모정에서 ‘경로당 웃음치료 교실’ 가져

봉강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홍기)는 지난 17일 봉강면 지곡 경모정에서 어르신 20여 명을 모시고 ‘경로당 웃음치료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주민자치센터 특성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봉강면 주민자치센터가 선정돼 마련됐다.

이날 웃음치료교실에서는 웃음소통, 흥겨운 노래와 춤, 건강체조 등 몸과 마음의 건강을 두루 살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봉강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앞으로 매월 1회 희망하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교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여기서 마음껏 웃어보니 건강해진 기분이 든다”며 “이렇게 좋은 시간을 마련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정홍기 위원장은 “이번 웃음치료 교실이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큰 즐거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보살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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