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불계곡과 인접한 물놀이 장소와 해달별천문대 등 천혜의 자연조건 지녀

광양시는 봉강면 하조 산달뱅이마을(위원장 서재현)을 8번째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의 자연환경이나 전통문화를 활용해 농촌문화체험과 휴양공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체험과 연계한 숙박과 음식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농촌문화체험과 농산물 수확, 가공, 시골밥상, 숙박 등 다양한 체험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광양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봉강 덕촌, 형제의병장, 옥룡 도선국사, 백운산, 진상 백학동, 다압 고사, 메아리 마을로, 이번에 봉강 하조 산달뱅이마을이 추가돼 총 8개 마을로 늘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봉강 하조 산달뱅이마을은 2008년 산촌생태마을 지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선정한 여행가기 좋은 우수 산촌생태마을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백운산 도솔봉 아래 성불계곡과 인접한 1급수 물놀이 장소와 해달별천문대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상범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하조 산달뱅이마을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문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된 시설로 갖춰나가 광양의 대표적인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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