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객 500여 명 대피 소동

LF스퀘어 광양읍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쇼핑 중이던 쇼핑객 500여 명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지난 8일 저녁 7시 58분경 LF스퀘어 광양읍점 1층 한 중식당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가스레인지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중 가열된 튀김류에서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LFT 스퀘어측이 자체진화에 나서 다행히 불길을 크게 번지지 않았다.

하지만 방 일부가 그을리면서 연기가 발생해 매장 내부에서 쇼핑 중이던 쇼핑객 500여명이 대피해야 했다.

다만 LF스퀘어측이 화재 발생 10여 분만에 쇼핑객 대피를 유도한 것으로 드러나 안전의식에 문제를 드러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