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주 연료…안정적 전력 생산·공급에 최선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8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입주업체인 CGN율촌전력(대표자 린지앤)을 방문해 기업경영 상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CGN율촌전력은 우리나라의 5개 민자발전 사업자 중 하나로, 국내 전력 산업계에서는 최초로 외국기업이 100% 출자해 직접 건설하고 운영하는 복합화력 발전소이다.

CGN율촌전력은 가스터빈과 배열 회수 보일러 및 증기터빈을 이용한 복합발전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2005년 7월에 577MW를, 2014년 4월에는 946MW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복합화력발전 설비를 완료했다.

여기서 생산된 전력은 한국전력과 장기적인 전력 수급 계약을 체결해 인근의 순천, 여수, 광양 지역에 공급되고 있다.

박상훈 발전소장은 “친환경 발전을 위해서 청정 연료인 천연가스를 주 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섭 청장은 “전력산업은 기간산업으로 모든 기업들에게 꼭 필요하다”며 “새로 조성된 세풍‧황금산단에 입주할 기업들에게 안정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발전설비를 확충해 전력생산량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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