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전문 강좌 운영, 자격증 취득 지원

광양시 휴양림사업소는 목재문화 확산을 이끌 목공예 기능인 양성을 위한 전문 강좌를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총 11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열리며,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한국DIY가구협회 1급 강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앞서 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하고, 15명을 최종 확정했다.
수강생들은 목공 공구와 기계 다루는 요령을 비롯한 목재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우게 된다.

또 서랍장, 수납장 등 생활 속 가구들을 직접 디자인하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목공예 기술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좌는 전반적인 목공예 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목공예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 수료 이후 자격증 취득 지원에도 나선다.

이주옥 휴양림사업소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목재문화를 보급할 뿐만 아니라 전문 목공예 인력을 양성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교육과정 운영을 토대로 성과를 분석해 내년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1일 백운산자연휴양림 내에 개장한 목재문화체험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각 연령층별로 목재재료를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광양목재문화체험장 체험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762-9511, 951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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