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습관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마련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위탁법인 광양YMCA)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청소년의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 습관의 개선을 위해 ‘2018년 톡!톡! 스마트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했다.

2018년 가족치유캠프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해 운영했다. 초등학교 4~6학년인 청소년과 보호자 24가정과 10명의 멘토가 함께 가족치유캠프에 참여했으며, 교육 및 활동을 통한 청소년의 능동적인 스마트폰 사용조절 향상에 목적을 두었다.

참가 청소년 및 보호자는 미디어를 멀리한 환경에서 청소년집단, 부모집단, 가족집단의 교육 프로그램, 대안활동의 보드게임, 특색활동의 물총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조절의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치유캠프에 참여한 청소년은 “청소년집단 및 보드게임, 물총놀이 등의 대안활동을 통해 스마트폰을 대신할 수 있는 활동을 배우게 되어 스마트폰을 찾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함께 참여한 부모는 가“족집단 프로그램 중 부모자녀의 역할을 바꿔보는 활동을 통해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인 나의 스마트폰 이용습관을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미라센터장은 “청소년과 부모가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8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집단프로그램 및 스마트폰 과의존과 관련된 개인상담도 상시적으로 진행 중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795-700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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