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벽, 바닥, 울타리 등 재설치, 주민들 불편 해소 기대

광양읍은 주민들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세풍리 신촌마을 쉼터를 새롭게 단장했다.

마을입구에 위치한 쉼터는 그동안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어 왔으나 의자를 비롯한 시설이 노후화 됐을 뿐만 아니라 난간이 없고, 옹벽도 불안전해 그동안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었다.

이에, 광양읍사무소에서는 올해 주민숙원사업으로 신촌마을 쉼터 정비를 선정하고, 총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옹벽과 바닥, 울타리, 테이블, 벤치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문승회 신촌마을이장은 “기존의 마을회관이 협소해서 명절이나 복날 등 마을의 큰 행사가 열렸을 때는 쉼터를 이용했으나 난간이 없어 이용할 때 불안했다”며 “이번에 새롭게 재정비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도 주민숙원사업에도 재난이나 재해의 위험으로 정비가 시급한 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마을이장뿐만 아니라 주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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