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곡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 회의

옥구슬 인도교는 원래 계획대로 추진

옥곡면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면사무소 앞 도로변 배전, 통신선로 지중화 공사를 당초 510m 에서 300여 미터로 줄이기로 했다. 그러나 농촌중심활성화사업 구역과 옥곡5일장을 연결하는 옥구슬 인도교는 원래 계획대로 추진키로 했다.

옥곡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는 지난 14일 옥곡면사무소에서 추진위원과 옥곡면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배전, 통신선로 지중화 △옥구슬 인도교 설치 △잔여지 매수 △예비군 중대본부 미관 개선 △옥구슬문화센터 내부구조 변경 등을 논의했다.

먼저 배전, 통신선로 지중화는 신금교 관로 횡단 압입시공으로 사업비가 과다 소요됨에 따라

농협 앞 교량 앞까지만 추진하고, 절감된 사업비는 잔여지 매수 토지보상 등에 지원키로 했다.

옥구슬 인도교 설치는 하천정비 기본계획과 불일치함에 따라 교량에 대한 구조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 됐으나, 공사가 지연되더라도 원래 설계대로 하되, 내용은 일부 변경해 추진키로 했다.

미관 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예비군 중대본부 건물은 지역민의 여론을 충분히 반영해 미관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 발생 우려에 따른 옥구슬문화센터 내부구조 변경 요구에 대해서는 계획대로 센터를 건축하고, 누구나 공평하게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 강구하기로 했다.

한편, 옥곡면 농촌중심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해 교육·문화·복지 등 일상생활의 중심지 및 경제활동과 지역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옥곡면 신금리 면소재지 일원(1만5천㎡)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이사업은 구슬처럼 영롱한 '옥곡'을 비전으로 △복합 문화 복지센터 △친환경 힐링 광장 △옥곡 역사 정비 △할머니장터(로컬푸드)조성 △테마가 있는 특화거리 조성 △옥곡천 교량(목교)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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