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번 아시안게임에 광양시청 소속 선수 모두 2명이 출전한다.

먼저 광저우에서 열린 2010년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볼링 남자 5인조 부문 2연패를 달성한 최복음 선수가 단연을 눈길을 끈다. 최 선수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종합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가장 최근 성적은 2015년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 남자 5인조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남도체육회 역시 최복음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또 한 명의 선수는 사격 10m 러닝타겟 혼합부문에 출전하는 곽용빈이다. 곽용빈은 아직 국제대회에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진 못했지만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일반부 러닝타겟 10m 금메달을 획득해 메달을 노려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전남도 선수단은 최복음과 곽용빈을 비롯해 모두 44명이다. 임원 6명, 선수 38명이 출전해 아시아의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44명의 전남 소속·출신 선수단 중 금메달 획득 기대주는 △볼링 최복음 △양궁 이은경 △펜싱 박경두 △육상 진민섭 △역도 문유라 △배드민턴 전주이 △카누 조민지 △사격 김준홍 △정구 김동훈 △하키 조윤경·조은지·이유림 등이다.전남도체육회 관계자는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아시안게임 현지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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