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말복을 맞아 지난 16일, 광영동과 태인동 ‘나눔의 집’ 무료급식소에 삼계탕을 지원하며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나눔의 집은 광양제철소가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기 어려운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광영동('04년~)과 태인동('05년~)에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다.

배식 봉사에는 광양제철소 직원 부인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에 참여한 박인숙 씨는 “전례 없는 가마솥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지역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영동과 태인동에 설치된 나눔의 집 이용자는 현재까지 총 81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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