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지지도, 장석웅 2위...1위는 김승환 전북교육감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61.8%의 ‘잘한다’고 긍정 평가했다. 이어 원희룡 제주지사(61.1%)가 2위, 최문순 강원지사(60.8%)가 3위에 올랐다.

여배우 스캔들과 조폭 연루설 등 취임 이후 각종 의혹에 휩싸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9.2%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 광역단체장 긍정평가는 47.6%로, 부정평가(30.2%)보다 17.4%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선 제주특별자치도가 59.2%를 기록,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이어 전라남도가 56.2% 2위, 강원도가 55.2%로 3위에 올랐다.

‘불만족한다’는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49.3%)로 조사됐고, 이어 대구와 전북이 각각 48.6%, 48.3%로 뒤를 이었다. 이번 2018년 7월 조사에서 전국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는 49.6%로, 불만족도(40.3%)보다 9.3%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교육행정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선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61.2%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장석웅 전남교육감(58.8%)이 2위, 설동호 대전교육감(51.1%)이 3위에 올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유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광역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4.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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