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어버이집에서 웃음교실 수강생과 함께 나눔 봉사활동

금호동주민센터는 지난 17일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행복한 금호동, 굿-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금당어버이집에서 열린 이번 나눔 봉사활동에는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인기 강좌인 ‘웃음교실’ 이정혜 강사와 수강생들, 금호동 직원들이 참여해 다양한 재능기부를 펼쳤다.

이날 어르신들은 마음을 여는 민요 부르기와 웃음 율동과 함께 하는 건강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건강도 챙기고 즐거움도 함께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흥겨운 진도아리랑 민요에서는 어르신들의 어깨춤이 들썩였으며, 신나는 트로트에 맞춰 머리빗과 접시 등 각종 도구를 이용한 건강 체조에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했다.

이정혜 웃음치료 강사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수강생들과 함께한 재능기부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무더위를 이기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웃음소리가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불러 달라”고 전했다.

양준석 금호동장은 “지난 8월 3일 금호어버이집에 이어 이번 금당어버이집까지 재능기부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웃음교실 이정혜 선생님을 비롯한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금호동 굿-데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민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면서 더불어 행복한 금호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동주민센터는 지난해부터 주민자치센터 강사와 수강생, 사회단체와 함께 ‘햇빛마을 주간보호센터’, ‘금호·금당 어버이집’을 방문해 재능을 기부하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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