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4차 산업의 기술을 접목·응용하기 위해 마련

4차 산업혁명 기업지원 발굴을 위한 설명회가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방옥길 부시장을 비롯한 광양상공회의소 관계자, 4차 산업관련기업, ICT 다각화 희망기업 등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광양시와 광양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4차 산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기존 산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기술을 접목·응용하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를 진행한 전남테크노파크 이정관 관장은 “4차 산업혁명을 △급진적 △파괴적 △융복합적“이라 말하며 “1차·2차·3차 산업혁명과 같이 4차 산업혁명도 전혀 상상도 할 수 없던 일들이 향후10년 이내에 현실이 돼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장은 “현재 미래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등의 이야기들을 미친 생각이라고 판단하기보다 우리 모두가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설명회는 △4차 산업혁명 정부정책 △우수 융합사례 및 대응방안 △기업체 의견수렴 등을 중심으로 기업의 ICT기술과 기업과의 융합방안을 논의하고, 전문가 컨설팅 지원과 기업 지원사항 등을 안내했다.

방옥길 부시장은 “오늘 4차 산업관련 기업설명회를 계기로 앞으로 기업인들과 자주 소통해나가기를 바란다”며 “기업인 여러분께서도 기억하기 좋은 도시를 광양을 만들어 낼 지혜를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4차 산업 융합사례를 접목하고, 침체된 경기에 활력소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4차 산업혁명의 체계적·선도적 대응을 위해 ‘광양시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 4차 산업혁명추진위원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메이커 스페이스 오픈랩 유치와 드론 시범공역 지정 등 4차 산업혁명 대응 거점 인프라를 구축해 산업·행정·관광 등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응용하고 접목할 수 있는 대응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시는 오는 9월 중순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기업지원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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