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기여 공로

▲ 황재우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2018년 '시민의 상' 수상자로 교육과학 부문에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황재우 이사장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10일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20인으로 구성된 시민의 상 심사위원회의를 열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 후보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추천부문은 교육과학, 체육진흥, 사회복지 및 환경, 지역개발, 문화홍보, 공공복리, 산업경제 등 7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황재우 이사장은 (재)백운장학회 운영에 참여해 지역 대학 육성을 위한 대학교 장학생 선발 기준을 마련했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서생활 증진을 위해 설립된 광양희망도서관 건립 자금을 기부하는 등 교육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전국최초 민·관 협력으로 출범한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단에서는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 광양형 방과후 돌봄 어린이집 운영, 발달 장애 아동 조기 발견 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갇힘 사고 예방 ‘쏙속이 띵동-카’ 등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우리 아이를 키우는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정해종 문화예술팀장은 “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시사(市史)에 영원히 보존해 기리기 위해 지역사회 명예를 드높인 공이 현저하거나 시민 모두의 귀감이 되는 분을 매년 찾아 시민의 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후보자에게는 오는 10월 8일 제24회 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시상식을 갖고 상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교육문화 1명, 체육진흥 4명, 사회복지 5명, 지역개발, 문화홍보 각 1명, 산업경제 2명 등 총 14명에게 시민의 상을 수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