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마을공통체 지원센터 개소

마을공동체 전반에 대한 지원 기능을 수행할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마을공동체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 14일 마을공동체지원센터(광양시의회 청사 4층)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시장, 정회기 센터장, 마을공동체 대표, 시의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운영과 대외전반적인 업무를 총괄을 담당하는 센터장과 사업지원과 교육홍보를 담당하는 실무인력, 주민들 대상으로 밀착 지원과 컨설팅(네트워킹 등)을 수행할 마을활동가 등 총 4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이면서도 장기적인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동체 형성 초기부터 단계적으로 밀착지원을 수행한다.

이와 더불어 지역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기업·사회적경제기업·협동조합 △사업적경제기업 네트워크 등 각종 마을공동체 주체들과 교류, 공유, 협동 등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며 마을단위별 마을자원 조사 및 마을계획 수립, 마을 역량강화를 위한 마을리더·활동가 양성과 공모사업 컨설팅과 모니터링, 네트워크 형성교류협력 사업, 우수사례 발굴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현복 시장은 “마을리더와 주민 여러분께서도 이번에 개소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센터가 성공하고 마을 공동체가 회복될 수 있도록 의회와 협의해 지원을 늘려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활발한 주민활동을 통해 우리지역의 특색을 살린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센터의 힘찬 활약을 당부했다.

정회기 센터장은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마을공동체사업이며, 광양시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 문화도시조성사업, 6차 산업, 5일 시장 활성화사업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상호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과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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