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찬 방과후아카데미 토요 체험활동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YMCA운영 이하 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이하 나라찬)은 지난달 15일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무안황토갯벌랜드’로 토요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무안황토갯벌랜드는 국내 최초 갯벌습지보호구역으로 람사르습지(생물지리학적 희귀동·식물의 서식지로 보호 가치가 있는 습지), 갯벌도립공원으로도 지정될 만큼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무안생태갯벌과학관을 중심으로 분재테마전시관과 분재전시실 등 볼거리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이곳에서는 갯벌의 중요성과 갯벌 생물의 다양한 특징을 배울 수 있는 전시시설과 갯벌체험학습장 그리고 해양생물 자와 핀 버튼 만들기 등 체험학습장도 있다.

나라찬 친구들은 해설자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생태과학관을 돌았고, 갯벌에 친구들이 모르고 있던 다양한 생물들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그 후에는 직접 갯벌체험학습장에 나가서 갯벌을 뛰어다니면서 장난도 치고 갯벌에 사는 생물들도 관찰하고 채집해보는 귀중한 경험이었다.

나라찬 조민상 친구는 “갯벌에서 하는 체험이라고 해서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갯벌에 들어가서 보니까 게도 잡고, 망둥어도 잡고,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라고 말했다.

김예승 친구는 “갯벌에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생물들이 사는 줄 몰랐어요. 이렇게 신기하고 많은 생물들이 살아가는 갯벌을 지키기 위해서 저도 노력할거에요”라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 △다문화 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 학습, 상담 등의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매월 요~만~맛!(요리체험활동), 생일 파티와 같은 토요재량활동과 다양한 토요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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