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국악단 공연 등 가을밤 수놓을 다채로운 공연 준비

제7회 봉강면 산사음악회 ‘성불사의 밤’이 오는 3일 성불사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당초 8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주민의 안전과 행사 진행 등의 상황을 고려해 연기됐다.

봉강면청년회(회장 허상량)가 주관하고, 광양시와 봉강면이 후원하는 이번 ‘성불사의 밤’에는 식전행사인 봉강비봉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을밤을 수놓을 광양시립국악단의 국악가요가 펼쳐진다.

아울러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지역출신 초대가수 공연이 마련되는 등 감성을 충전할 아름다운 곡들이 연주된다.

이 밖에도 봉강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행사 당일 오후 3시 성불계곡(성불사 아래 중주차장)에서 면민 우리동네 걷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허상량 청년회장은 “신선한 가을 공기와 바람, 국악과 다양한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함께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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