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민명예감사관 위촉식 및 간담회

광양시가 생활현장의 민생여론과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감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8 신규 시민명예감사관을 위촉했다.

이날 행사는 정현복 시장, 시민명예감사관,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촉자 위촉장 수여 △명예감사관 운영방안 설명 △자체감사계획 및 청렴시책 설명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광양시 시민명예감사관은 지역실정에 밝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지역주민 중 12명이 신규 위촉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 위법·부당한 행정처리와 지역 현안사업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맡는다.

또한 읍·면·동 종합감사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임기 중인 시민명예감사관이 암행으로 관찰 후 시정이 필요한 부분이나 불편 및 애로사항 등을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목전문가 하홍범 시민명예감사관은 “아스팔트를 시공할 때 잘못하는 건지, 시공 후 거의 울퉁불퉁한 것들이 태반”이라며 “도로가 파여 있는 포트홀도 많이 있어 안전을 위협받고 있으니 조취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

중마동 강기만 시민명예감사관은 “이번에 새로 위촉된 감사관들이 모르는 부분이 있다”며 “오늘처럼 우리가 나눈 건의사항들은 전부 시민명예감사관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다. 건의사항 내용에 따른 광양시 관계자의 답변도 함께 올라와 시정이 잘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을 시켜주니, 적극 홈페이지 활용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포트홀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하고 “여러분들이 주신 의견들은 직접처리하거나 관련부서에 도움을 받아 최대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