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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동 산타클로스’ 박광일과 토모 사쿠라이태인지역 아동센터에 유니폼과 축구용품 기부
박주식 기자  |  taein@gycitiz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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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7  18: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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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수비수 박광일 선수와 그의 지인 일본 대학축구 연맹 토모 사쿠라이는 지난 추석연휴를 맞아 평소 후원하고 있는 광양 태인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에게 트레이닝 유니폼과 축구용품을 기부했다. 기부 천사 박광일 선수와 토모 사쿠라이는 태인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태인동 산타클로스’라 불린다.

박광일 선수는 2018 시즌이 개막하기 전, 구단 관계자에게 광양지역의 ‘마음이 따듯한 아이들이 있는 아동센터’를 찾아 기부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 광양 태인지역 아동센터를 소개받아 기부를 계속하고 있다.

3월에는 태인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경기장을 출입할 수 있는 시즌카드 10매를 구매하여 기부했으며, 5월에도 아동센터를 찾아 축구공을 기부하며 주기적으로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줬다.

▲ 전남 드래곤즈 박광일 선수와 일본 대학축구 연맹 토모 사쿠라이가 태인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축구용품을 기부했다.

지난 9월 25일 아동센터를 다시 찾은 박광일과 토모 사쿠라이는 다가올 겨울철을 맞아 아이들에게 트레이닝 유니폼과 스포츠 타월 등 아이들이 따듯하게 입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박광일 선수는 “어린이들의 행복한 얼굴은 항상 내게 뭉클함을 선사한다. 누군가를 행복하게 한다는 건 정말 값지다.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어린아이들을 위해 작지만 행복한 선물을 더 나누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토모 사쿠라이도 “업무차 한국을 방문할 때 가장 먼저 체크하는 것이 태인지역 아동센터 친구들을 보러 갈 시간을 체크한다. 어린아이들과 시간이 된다면 같이 축구도 하며 더 값진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인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은 손수 ‘박광일 파이팅’이라는 응원도구를 만들어 전남 드래곤즈 홈경기가 펼쳐지는 광양축구전용구장을 항상 찾고 있으며, 경기 후에는 박광일 선수와 사진을 찍고 인사를 나누는 등 지속적인 따듯한 스킨십을 나누고 있다.

한국인 축구선수와 일본인 친구의 국적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우정이 또 한 번 따듯한 기부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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