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 광양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광양중앙초등학교(교장 최은순)는 지난 2일 광양소방서 현장 대응단과 함께 전교생 및 전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사고를 대비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대피 훈련에 그치지 않고 교직원이 각자 임무를 가지고, 소화기 진화에서부터 마지막 화재현장 복구까지 매뉴얼에 따라 훌륭히 훈련을 마무리 지었다.

중앙초 4학년 1반을 가상 화점으로 설정해 화재 상황을 전파하고 초기 진압활동을 펼치며 담임교사들은 신속하고 안전하게 학생들을 지정된 장소로 대피 시켰다. 또한 진압 및 대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자를 내정하여 빠르게 응급처치를 하고 후송 활동을 펼쳤다. 이 과정을 통해 실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실질적인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협력했다.

한편 광양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은 화재 발생 시 초동 조치와 119 신고 요령, 올바른 대피 방법과 자세 등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했다. 1학기부터 꾸준히 대피훈련을 받아온 학생들은 더욱 진지하고 빠르게 대피 활동을 가졌다.

합동소방훈련 후 광양소방서 현장 대응단장은 “불이 났을 때 바로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이 우선이고, 바로 소방서로 전화하여 위치를 정확히 밝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은순 교장은 “중앙초는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대피 훈련을 통해 어떤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