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고교축구의 요람 광양여고 축구팀. 이 같은 평가를 증명이라도 하듯 광양여고 축구팀은 잇따라 국가의 부름을 받아 태극마크를 달았다.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타지키스탄 두산베에서 열리는 AFC U-18 여자 챔피언쉽 아시아예선대회에 이현주(3)와 추효주(3), 박믿음(3)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U-18여자대표팀은 대만과 타지키스탄, 방글라데시와 함께 D조에 속해 있다. 본선대회는 태국 방콕이다.

황혜민(2) 곽로영(2019년도 입학예정)은 우루과이 클로니아에서 열리는 FIFA U-17세 여자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두 선수는 파주NFC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이들은 마무리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린 뒤 28일 결전지인 우루과이 클로니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내달 1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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