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과 ‘자전거길 안전점검 라이딩’

광양시 도로과 직원들이 자전거 동우회원들과 함께 직접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길을 점검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도로과는 지난 14일 MTB 동우회원들과 함께 남도대교에서 출발해 배알도, 광양읍에 이르기까지 ‘자전거길 안전점검 라이딩’행사를 가졌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안전점검을 위한 이날 라이딩은 자전거 길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동우회원들과 함께 자전거 길을 함께 체험하며 자전거길 이용 시 불편사항, 개선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로과는 섬진강 자전거 길과 시내 자전거 도로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탁길신 도로과장은 “사무실에서 계획하는 것보다 실제 현장을 경험하고 확인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도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자전거길 안전점검 라이딩’행사를 갖게 됐다”며 “자전거를 함께 타며 조언을 해 준 MTB 동우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원용해 도로보수팀장은 “현장 확인을 통해 나타난 개선사항 중 정비, 청소, 풀베기 등 즉시 개선이 가능한 것은 바로 처리하고, 설계와 예산이 필요한 곳은 예산 반영을 요구해 개선할 것”이라며 “최적의 자전거길 관리로 자전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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