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마을주간보호센터가 중증장애인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 ‘휠체어슬로프 차량’ 구입을 위해 모금액 4500만 원을 목표로 오는 30일 ‘2018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햇빛마을주간보호센터는 그동안 휠체어슬로프 차량 구입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자원봉자단체 등에 꾸준히 지원요청을 했지만 후원처를 만나지 못해 직접 모금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박민주 센터장은 “휠체어를 타는 중증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바자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모금액은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의 휠체어슬로프 차량구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 센터장은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루어지고, 자연스러운 기부문화가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번 바자회는 후원물품을 또한 기부 받고 있으니 기업체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8 사랑·나눔 바자회는 물품은 △공예품(천연비누·가죽제품 등) △잡곡류 △의류 △반찬(젓갈) △다양한 먹거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0일 오전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햇빛마을주간보호센터(061-799-27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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