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팀 전원 입상 획득…창의와 협력의 발명교육 성과 나타나

광양교육지원청발명교육센터(센터장 임원재) 발명영재 학생들이 지난 6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8. 전라남도창의력경진대회’에서 대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등 참가팀 전원이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라남도창의력경진대회는 미래의 핵심인재를 기르기 위해 목포문화방송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며 전라남도청, 특허청, 목포시, 목포상공회의소가 후원하여 2016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초·중등부 총 94팀(약 470여명)이 참가해 진행되었다. 본선 대회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짧은 시간에 과제를 해결하는 즉석 과제와 사전에 공개된 복잡한 미션을 팀별로 해결방법을 연구한 후, 현장에서 주어진 재료를 이용하여 제작과제 두 부분으로 경연이 이루어졌으며 두 과제의 합산 점수를 통해 순위를 가렸다.

대회 참가 결과 중등부 대상에는 ‘상상편의점(팀원: 동광양중 2학년 이형로, 동광양중 1학년 양지혁, 광양중 1학년 남우진, 광양용강중 1학년 이해민, 광양용강중 1학년 홍아인)’팀이 수상하게 되어 특허청장을 받았다.

또한 ‘살아있는 화석(팀원: 광양용강중 3학년 이정찬, 동광양중 3학년 나형후, 광영중 3학년 문선희, 옥곡중 3학년 정시온, 광양여자중 2학년 박한리)’팀이 중등부 은상을, ‘션사인 발명(팀원: 광양마동초 6학년 이은로, 광양마동초 6학년 김민준, 광영초 6학년 정주영, 광영초 6학년 문지현, 광양가야초 6학년 박천곤)’팀이 초등부 은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5차원(5학년 발명영재 5명)’팀, ‘11시11분(5학년 발명영재 5명)’팀, ‘안전제일(6학년 발명영재 5명)’팀이 동상을 차지하며 참가팀 전원이 저마다의 창의성을 발휘해 입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대상을 수상한 ‘상상편의점’팀 팀장 이형로 학생은 “제작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조물을 정교하게 만드는 것이 어려웠는데, 팀원들과 많은 대화를 하고 협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며 “정답이 없는 복잡한 문제의 최상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같이 노력한 팀원과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6개 팀을 지도한 광양발명교육센터 박성진 선생님은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는 창의적인 결과를 만들고 이질적인 집단에서 서로 협력하며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학생들을 길러내는 것이 발명교육의 본질”이라며 “이러한 결과는 우리지역의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광양시청과 광양교육지원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한 결과”라고 감사함을 나타냈다.

임원재 교육장은 “견인불굴의 정신을 통해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창의성과 협동심을 최상으로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 광양을 빛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발명인재를 더욱 잘 길러내기 위해 광양발명교육센터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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