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광양시 평생학습 한마당’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와 관심을 만족시키기 위한 ‘2018 광양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가 지난 13일 마동 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평생학습행사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평생학습 한마당은 전 시민이 학습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배움의 정보를 얻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꿈과 희망을 여는 장으로 마련됐다.

‘배우는 즐거움, 나누는 행복, 함께하 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가을정취를 더하는 통 키타연주, 가야금병창과 더불어총 17개 동아리에서 다양한 공연을 발표했다.

또 34개 기관단체에서도 참여해 역사 팝업 북만들기, 천연샴푸만들기, 100세 시대 건강을 위한 금연, 비만 캠페인 등 홍보․전시․체험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성인문해반 학습자를 대상으로 실시 하는 ‘어르신 한글왕 성인문해 도전 골든벨’에 서는 교복과 머리띠를 착용하고, 추억 속에서 학습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코믹성을 가미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희망교실 수료식, 한글사랑 성인문해 백일장 전시, 마을이 학교가 되는 배움공동 체 행복마을학교 2개소 홍보·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키드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돼, 보다 내실 있는 평생학습 한마당을 만들었다.

신영식 평생학습행사추진위원장은 “이제 배운다는 것은 인간이 태어나서 삶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평생 지속돼야 한다”며 “이러한 배움의 지속성은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배움을 즐기는 것, 즐겨서 삶의 보람과 자기계발을 이루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배우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광영·금호·중마동 등에 평생 학습 거점 공간인 도서관을 건립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원하는 것을 배우고 배운 것을 함께 나눌수 있도록 평생학습 문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광양시 문해교사협회 김맹숙·김정숙 씨, 성호2-1차 아파트 행복마을학교 김은아 씨, 남해오네뜨아파트 행복마을학교 황민석 이장이 평생교육 활성화 유공자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광양읍 신광마을 황순이·백수덕·이계심·박현순·김수희·정재심· 김순례·차순덕·이말엽 어르신 등 9명은 광양시 희망교실 수료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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