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사랑모임, 재활용 나눔장터 광양보물섬

재활용 나눔장터 광양보물섬이 지난 9일 광양읍 서천변 ‘광양숯불구이축제장’에서 운영됐다. 광양교육사랑모임에서 주최한 이날 나눔장터는 중고 생활용품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자원 절약실천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이날 책이나 장난감, 의류 등 구입했지만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이나 버리기엔 아깝고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을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했다.

특히 이번 재활용 나눔장터는 단순히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장터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물건을 팔면서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스레 경제체험을 학습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수미 광양교육사랑모임 회장은 "이를 통해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소외된 학생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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