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15일 월드마린센터에서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항만물류산업분야 영마이스터(Y-Meister) 인재 육성을 통해 상호간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물류고 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체 전문가 특강 △산업수요 맞춤형 전문교육 및 멘토링 △현장체험학습 지원 △취업 대상 기업체 발굴 및 홍보 △취업지원을 위한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초부터 시행중인 공사의 ‘Incubating PLM(Port Logistics Master)’ 프로그램을 확대해 물류고 학생을 산업 수요 맞춤형 영마이스터(Y-Meister)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방희석 사장은 “줄어드는 공공기관 고졸 채용 환경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사회 특성화고 고교생을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로 육성하는 일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교 뿐만 아니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