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문화제 동아리 경연대회 우승

광양여자중학교(교장 장경수) 퓨전국악동아리 ‘해온비’가 지난 13일 전국의 청소년 예술 동아리 40여팀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에서 펼쳐진 ‘2018. 한성백제문화제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한성백제문화제의 전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올바른 역사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예술분야 전반의 역량을 가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전 동영상 심사를 통해 15팀을 선발했으며 광양여자중학교 ‘해온비’는 본선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광양여자중학교 해온비는 가야금, 바이올린, 피리, 노래 등 재능 있는 학생들로 구성된 퓨전국악팀이며 음악교사로 재직 중인 김보배 선생님의 지도아래 ‘제10회 광양 청소년 페스티벌 최우수상, 2018. MBC가족 콘서트 인기상’을 받으며 기량과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번 경연에는 박민주 외 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노래와 가야금을 연주한 윤로사 학생은 “광양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을 해 더없이 기쁘다”며 “전국의 다양한 동아리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꿈에 한 발짝 다가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교육지원청 임원재 교육장은 “재능 있는 학생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지원청의 역할이다”며 “학생들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학생중심 진로체험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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