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 기념행사 및 화합한마당’

‘제23회 양성평등 기념행사 및 화합한마당’ 행사가 지난 17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효순) 가 주관하고 13개 여성단체회원 등 500 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고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의 사업 홍보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걸맞은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사업 추진으로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양여성단체협의회는 △일-가정 양립을 위해 양성평등 의식향상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에 적극 동참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건강한 가정과 안전한 광양을 만들어 갈 것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을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 △각종 여성친화 사업과 생활속 불편사항 모니터링에 적극 참여하고 개선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 여성이 안전한 행복도시 등, 시정의 최종 목표인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또 여성발전 및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기여한 김영자 한국부인회 부회장, 방미진 사)소비자교육 중앙회 총무, 이상숙 대한적십자 백운봉사회 총무, 길금자 한국자유총연맹 이사, 윤미숙 광양농협여성대학 총동문회 총무, 박혜정 광양 YWCA 이사, 안정숙 대한어머니회 부회장, 정덕엽 새마을부녀회 옥룡면회장, 유춘화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 다압대장, 한복남 서부자원봉사회원, 이향미 전남 21세기 여성발전협의회 봉사팀장, 박경애 대한미용사회 대의원, 오영순 재향군인여성회 사무장 등이 우수회원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화합한마당과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등으로 여성단체 회원들 간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효순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그동안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상, 그리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인 만큼 이 좋은 가을 하늘을 벗 삼아 회원 간의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광양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실현을 위해 아이행복, 청년희망, 여성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런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데 광양시여성단체가 앞장설 수 있도록 회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김정임 여성단체협의회 2대 회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의 봉사활동과 여성권익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시정에 동참해 성 평등 여성친화도시 만들기, 단체홍보, 여성위상향상, 공동육아나눔터, 지도자양성 등에 앞장서 여성단체가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단체라는 명성을 들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 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가족이 행복하고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세상, 광양’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됐다.

이 밖에도 여성안심귀갓길 지원 사업으로 로고젝터 사업을 추진하는 등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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