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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여학생 성추행 사건, 소속 학교서도 추가의혹가해교사 아동청소년봉사단체 회장 맡아 최근까지 활동
최인철 기자  |  hwakae72@gycitiz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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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4  22: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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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겸임교사로 있던 중마동 중학교 1학년 여학생 30여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A교사(56)가 자신의 소속 학교인 광양 모 여중의 여학생들을 상대로도 성희롱 발언을 하는 등 추가피해가 더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해당 소속 학교는 A교사가 겸임교사로 수업을 받고 있는 중마동 모 중학교 1학년 여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함에 따라 추가피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A교사의 소속 학교인 광양 모 여중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A교사가 올해 부임한 만큼 전교생이 아닌 수업을 담당한 2학년 여학생들이 대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기관은 지난 30일 A교사로부터 수업을 받았던 이 학교 2학년생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벌인 뒤 학생들의 진술서의 내용을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이 가운데 진실이 구체적이고 일관성이 있을 경우 이를 해당학교와 교육지원청에 통보하고 경찰에도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현재까지 학생들의 피해 진술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이 파악되는 대로 (관련기관 통보 및 수사의뢰 등)절차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부 학부모에 따르면 A교사는 소속학교 전수조사 조사결과 학생 30여 명이 피해를 호소한 가운데 10여 명의 피해 진술이 구체적인 것으로 파악한 상태라 알려졌다. 피해를 호소한 학생 가운데 성희롱 발언피해를 주장하고 있으나 불필요한 신체접촉 사례도 일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학교 학부모회 한 임원은 “A교사가 한 학생의 목덜미를 쓰다듬는 등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가 하루 뒤 학생을 따로 불러 (어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기분 나빴냐고 물어본 일도 있었다”며 “이 같은 행위는 그렇잖아도 아이가 수치스러운 상황에서 학생에게 2차 가해행위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임원은 “그 상황에서 아이가 어떻게 ‘불쾌했다’라고 말할 수 있었겠냐”며 “피해학생의 입장보다는 자신을 위해 피해학생의 입을 막기 위한 파렴치한 행동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이런 가운데 A교사가 경찰지원봉사단체 회장을 맡아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해 왔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치안과 거리질서 확립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 등을 주요 활동목적으로 두고 구성된 단체여서 A교사에 대한 비난여론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A교사는 현재 제자 수십 명을 성추행한 의혹 등 아동복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로 사건 이후 일체 수업에서 배제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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