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일부, 연말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기부

‘프리마켓 맞춤형 전문판매자 양성교육’ 수료자 9명이 주축이 되어 만든 광양시셀러협동조합이 지난 10월 30일 마동 노르웨이숲 아파트 건너편 금가락지 2층(광양시 등논 3길 2)에서 ‘THE 플리마켓&카페’를 개장했다.

판매 품목은 △가죽공예 △쥬얼리 △인테리어소품 △의류 △리빙 △토분 △아트플라워 △슬라임 △재첩, 도라지 등 유기농 광양 특산품 △수제청 △퀼트 △캔들 △디퓨져 △석고방향제 △커피 △건어물 △아동잡화 등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됐다.

광양셀러협동조합 용현미 대표는 “광양은 프리마켓이 활성화가 되어있지 않아 프리마켓을 단순히 소비자와 생산자의 관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보단 지역민들과 문화를 주고받으며 상호 협력하는 관계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광양최초로 구성된 프리마켓인 만큼 외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 일부는 연말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동조합이다 보니 지역에 공헌하기 위해 다문화 가정을 우대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며 “이곳을 기점으로 찾아가는 프리마켓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용 대표는 “지역민들이 함께 뭉쳐 원데이 클래스 재능기부 수업도 받으면서 부담 없이 찾아와 주실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다양한 셀러들을 모집해 볼거리, 즐길 거리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THE 플리마켓&카페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수요일은 외부 셀러들이 함께 참여하는 ‘빅 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광양시셀러협동조합(010-2547-9188)으로 전화하거나 THE 플리마켓&카페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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