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사랑농업회사법인’에서 마음을 선물 하세요
마을 공동체가 함께 일궈낸 ‘(주)다사랑농업회사법인’
‘(주)다사랑농업회사법인’은 2013년 이기욱 대표를 포함한 봉강면 마을주민 6명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공급해보고자 함께 아이디어를 내며 시작했다.
처음엔 미약했다.
대기업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인지도와 판매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아 제품 홍보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에 굴하지 않았다. 부족함을 더 채우기 위해 타지 버섯 재배농가에 방문해 지도를 받고, 재배 기술을 전수 받았다.
이후 지역 내 기업이나 소상공인의 주문을 받아 납품하거나 직접 로컬푸드 및 지역축제를 다니며 홍보와 판매에 매진했다.
이기욱 대표는 “표고버섯을 재배한다고 했을 때 모두가 망할 거라며 만류했다. 하지만 여러 판매장이나 업체를 찾아 벤치마킹하고, 관련 교육을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지금의 다사랑을 다져 놓을 수 있었다”며 “2017년엔 ‘숲향기 가득한’이라는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통해 상표등록도 마쳤고, 표고버섯 장아찌, 표고버섯 분말, 이번에 출시된 표고버섯차까지 차례로 특허를 출원했다”고 말했다.
순수 참나무 원목에서 정성껏 재배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표고버섯’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으로 산에서 나는 고기라 불리는 ‘표고버섯’은 단백질뿐만 아니라 칼슘, 인, 철분, 비타민D, 조혈 작용에 필수적인 비타민B, 혈액의 대사를 돕는 엘리타테닌 등의 성분과 감칠맛을 내는 구아닐산이 고혈압, 심장병,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다사랑 마을 기업은 이와 같은 효자 식품 표고버섯을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순수 참나무 원목만을 사용해 건강한 표고버섯을 재배한다.
다른 농작물과 달리 출하되기까지 2년이라는 장고의 시간을 거치며 1년에 2회, 봄과 가을 6개월 정도만 짧게 수확이 가능하기에 자연이 준 귀중한 선물로 통한다.
표고버섯과 볶은 현미의 만남
새롭게 출시된 ‘표고버섯차’
이번에 첫 출시된 표고버섯차를 접한 시민들은 “하루 종일 사무실에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좋을 것 같다”, “우리가 흔하게 먹는 물로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표고버섯차만의 특별한 메리트인 것 같다”, “삼각티백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국내산 100% 표고버섯이라 믿음이 간다”, “표고버섯이 볶은 현미와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거 같다”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표고버섯차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을 높이 평가했다.
이기욱 대표는 “햇빛에 건조 시킨 표고버섯은 생 표고버섯보다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 성분이 4배 정도 높다. 그래서 표고를 건조 시킨 차로 만들어보면 어떨까란 생각에, 광양을 대표하는 매실과도 조합해보고 이외에 콩, 보리 등 여러 가지 곡물들을 섞어보며 오랜 시간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그중 볶은 현미와의 궁합이 제일 잘 맞았기에 볶은 현미를 넣은 표고버섯차가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현재 6차 산업 인증 마을기업 및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표고버섯소금, 표고버섯부각 등 표고버섯을 활용한 여러 가지 힐링 상품들을 개발 중에 있다”며 “2017년에는 행정안전부 평가우수마을기업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룬 만큼 이에 멈추지 않고 지역을 대표하는 마을기업 성공모델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상호: (주)다사랑농업회사법인
△위치: 전남 광양시 봉강면 신촌길12-17
△문의: 061-763-6171, 010-4632-1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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