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서경석)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지난 30일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시장, 김성희 시의장을 비롯해 사회단체장, 후원자,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시설 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창립 1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에서는 10년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봉사연계로 재단을 이끌며 헌신한 주역들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축하공연 및 후원금 기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은 2008년 8월 창립해 2019년 중마노인복지관 운영위탁을 시작으로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복지서비스 전문성을 확보해 공족부조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시민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했다.

설립이후 지금까지 22만여 명이 기부금 모금에 참여했으며, 기본재산 54억 원을 마련하고 무려 84억 원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수혜를 줌으로서 광양시가 지향하는 시민이 행복한 복지수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서경석 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복지재단은 광양시와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관내 기업체의 지원 및 여러분의 후원으로 사랑의 쌀 지원, 장애인가구지원, 각급 학생이 참여하는 희망의 저금통사업, 사회복지시설 에어컨 및 정수기 설치, 차량지원, 김장김치 나누기, 1:1기업 매칭 사업, 다문화 가정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주거환경개선, 고독사 지킴이사업, 의료지원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광양시를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초석을 놓아가고 있다”며 “이처럼 지난 10년간 한 결 같이 시민복지를 실천해왔듯, 앞으로도 더욱 질 높은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현복 시장은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지역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사랑나눔복지재단은 지역사회의 사랑으로 성장해 소외계층 지원과 복지프로그램 개발, 복지시설 운영, 올바른 기부문화 확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의 복지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 시도 사랑나눔복지재단과 함께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은 기부문화 활성화를 통한 모금활동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틈새계층 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명절 희망의 쌀 전달 △희망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현재 △중마노인복지관 △광양시 노인전문요양원 △칠성노인요양원 △진상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4개 사회복지시설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위탁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