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조직개편안 윤곽 “시정목표 구현 내실”

전국 최초 아동보육재단 설립 등 아동친화도시를 표방한 광양시가 조직개편을 통해 이 같은 시정 기조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양시 관계부서에 따르면 광양시는 현재 3국, 1소, 3센터, 1사업소 체제를 3국, 1소, 4센터, 1사업소로 개편하고 62명을 증원 배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5개 담당관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신설되는 1센터는 보육교육센터다. 현재 보육을 담당하는 청소년교육과를 보육교육과와 아동친화도시과로 분리 신설해 보육교육센터 내로 편재할 방침이다. 보육교육센터는 2개과 7개 팀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또 광양시립중앙도서관 등 각 지역 4곳에 운영 중인 도서관사업소를 도서관운영과로 변경하고 환경과를 환경과와 자원순환과로 분리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서기관급 직위 1곳과 사무관급 2곳이 신설되는 셈이다.

광양시 인사팀 관계자는 “현장중심 사업소가 늘어난 것이 이번 조직개편안의 특징”이라며 “특히 아동친화도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보육교육을 전담할 보육교육센터 등 시정 기조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조직들이 다수 포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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