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떠난 행복 가득한 여행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내일을 향해 달리자’는 지난 10일 프로그램 대상 아동·청소년과 부모님들이 함께하는 여행을 진행했다.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만들기’를 목표로 계획된 이번 토요체험활동은 방과후아카데미 친구들과 부모님의 의견을 반영해 자연 속에서의 힐링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곡성기차마을에서 진행됐다.

방과후아카데미 친구들은 오전에 동물농장을 구경도 하고, 놀이기구, 레일바이크 등을 체험했다. 점심식사 후 자유 시간에는 부모와 함께 손을 잡고, 산책 등을 즐기며 편안한 쉼을 즐겼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최OO(남, 11)군은 “엄마랑 같이 오니까 최고로 좋아요. 다음에도 엄마랑 같이 오고 싶어요”라며 엄마의 손을 놓지 않았고, 함께 참여한 최 군의 어머니도 “아이들과 함께 놀이기구 등을 타며,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요”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험 활동에 자원봉사자로 활동해주신 선생님은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한 친구들의 부모님을 대신해서 참여했는데,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보람이 있었다”며 “다음 체험활동에도 꼭 시간을 내서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족지원팀 송치일 팀장은 “부모와 함께한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 방과후아카데미 친구들이 부모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인만큼, 앞으로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초등(4학년~6학년), 중등(1학년~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 청소년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 장애아동 사회적 배려 청소년을 우선 접수 받으며,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다양한 체험 활동, 캠프, 방과후 생활관리, 전액을 무료(교재비별도)로 이용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광양시 장애인 종합 복지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061-761-4438)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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