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유일 회전 초밥 전문점 ‘스시한’에 들러보라

겨우내 무뎌진 입맛을 돌게 하는 음식이 생각날 때다.
\그리고 거기서 거기인 회식메뉴나 외식 메뉴에 지친 사람들이 많다.
이쯤 되면 ‘뭔가 먹을 만 한 거 없나’ 눈을 돌리게 된다. 그런 사람들에게 맛집 하나를 소개한다.
이제는 한국인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이며 대중화된 음식인 초밥이다.
그동안 광양에서는 초밥을 횟집이나 뷔페식당, 대형 마트 등에서 가끔 맛볼 수 있었을 뿐 전문 초밥 집은 없었다.

그런 광양에서 유일하게 오리지널 초밥을 맛볼 수 있는 회전 초밥집이 있다. 중마동 강남병원 건너에 위치한 ‘스시한(대표 한미옥)’이 그곳이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이곳 ‘스시한’을 아는 사람이 아직은 많지 않다. 그저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났을 뿐.
초밥은 신선한 횟감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이라 그만큼 가격대가 높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은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초밥이 대중화되면서 계절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즐겨먹을 수 있게 됐다.
스시한 회전초밥집의 자랑은 광어, 참돔, 농어 등의 싱싱한 생선회가 얹혀있는 생선초밥부터 새우, 조개, 문어 등 각종 해산물로 만든 초밥 등 약 50여 가지의 다양한 초밥에 있다.

이 초밥들이 초밥레일 위를 지날 때 먹고 싶은 초밥 접시를 선택해 먹으면 된다.
초밥 마니아나 제대로 시설을 갖춘 초밥집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한번쯤 방문해 볼만한 곳이다.

또한 가족과 연인, 친구와 분위기 있고 색다른 식사를 원한다면 ‘회전초밥 전문점 스시한’을 추천한다.
스시한의 초밥 한 접시는 1300원부터 5천원까지 6가지의 가격대로 이뤄져 있다.
접시 색깔 별로 가격이 매겨져 있어 적당한 고민과 취향에 따라 초밥을 즐기는 재미도 있다.

한미옥 대표는 “초밥이 보기보다 적은 양이 아니니 지갑이 얇다고 고민할 필요가 없으시다”며 “취향에 따라 신선하고 싱싱한 초밥을 즐기시고 우동이나 소바(모밀국수)를 후식으로 드시면 알차고 든든한 식사가 되실 것”이라고 귀뜸한다.

스시한’을 가장 많이 찾는 손님은 30~40대의 가족단위 고객이다. 그리고 직장 동료들과의 회식 자리로도 애용되고 있다.

우리의 외식문화는 이제 회사의 회식자리로 애용되던 곳보다 가족단위의 식사가 가능한 곳을 더 선호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다. 또한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고급스럽고 깔끔한 식사를 선호하고 있다.

스시한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초밥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저녁 술자리를 위해 초밥 이외에도 생선회 주문도 가능하다. 그리고 우동과 알밥, 소바 국수를 곁들여 먹어도 좋다.

포장도 가능하다. 1만5천원 포장과 2만원 포장으로 푸짐한 초밥도시락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연인, 친구와 함께 이곳 ‘스시한’에서 회전초밥의 진수를 느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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