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7개 농협, 어린이보육재단에 1000만 원 기탁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을 실현하고, 지역의 여건에 맞는 보육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 설립된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양지역 농업협동조합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보육사업에 함께 동참했다.

지난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이번 기탁식은 정현복 시장, 강용재 상임이사, 광양지역 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탁금은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 광양농협, 동광양농협, 진상농협, 다압농협, 광양원예농협 등 7개 단체에서 지역의 보육사업을 위해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농협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생산성 향상과 자기개발을 위해서라도 맞춤형 보육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해 후원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번에 전달한 기탁금이 지역여건에 맞게 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용재 상임이사는 “저출산·영유아 감소 문제를 극복하고자 설립된 어린이 보육재단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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