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동들에게 ‘작은’정성 모아 ‘큰’희망 전달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홍기 광양읍장, 민간위원장 서문식 이장협의회 회장)는 지난 19일 지역 아동 7명에게 간절한 소원을 해결해 줄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 중인 민·관 협력 5개 사업 중 우리 지역 아동들의 소원 성취를 통해 꿈과 희망을 주고자 기획한 ‘우리 동네 꿈나무 소원 하나 들어주기’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달식에 참여한 7명의 아동들에게 전달된 소원 선물은 다운재킷 및 패딩 각 2점, 백팩 1점, 자전거 2대 및 보호 장비 8점, 신발 1켤레 외 의류 3점 등이다.

아동들의 소원성취 맞춤형 선물 구입은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광양읍사무소 직원들이 매월 정기 기탁한 후원금과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민·관 협력 사업을 공모해 선정된 지원금으로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동절기가 시작되기 전에 아이들이 간절히 바래왔던 겨울 외투를 지원해 주셔 감사하다”며 “지역에서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선물을 마련해 주신 지역사회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우리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모두가 함께 행복해졌다”며 “지역 내 십시일반 나눔 실천 문화가 확산돼 미래의 주역인 우리 지역 꿈나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의 디딤돌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다가오는 11월 26일과 28일 양일에 우리 지역 꿈나무 주인공 12명에게 간절한 선물을 마련해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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