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무대공연과 전시 작품으로 눈길 사로잡아

광양시 여성문화센터에서는 지난 20일 수강생 작품발표 및 전시회를 열고, 수강생들이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솜씨를 시민들에게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작품발표와 전시회는 수강생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무대공연과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작품발표는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풍물, 한국무용, 요가, 청춘노래교실, 댄스스포츠, 가곡교실, 기타교실, 밸리댄스, 노래교실 등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솜씨를 아낌없이 선보였다.

또 센터 1,2층 복도와 전시실에는 생활수묵화와 우드버닝, 양재초·중급, 홈패션, 한국화, 화조화와 문인화, 수채화, 도자기, POP레터링 과정반에서 250여 점 작품을 출품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큰 호평을 받았다.

광양시 여성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여성들이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통해 사회진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정현복 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전시작품과 공연이 전문가 못지않다.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설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여성문화센터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토대로 앞으로도 여성들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여성문화센터는 내년에도 매 학기 평균 40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3기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각 과정별로 살펴보면 1기는 2월부터 4월까지, 제2기는 5월부터 7월까지, 제3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