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화합과 단결, 건강증진 도모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위원장 이정원)은 지난 20일 제8회 위원장배 조합원 족구 대회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4대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차민식 사장과 여수광양물류협회 유환기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자, 한국노총광양지역지부 김성희 의장을 포함한 관내 노동단체 위원장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합원들의 활기찬 조합생활과 건강증진. 단결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한 달 전부터 각 지부 및 연락소의 작업스케줄에 맞춰 예선전을 거치면서 조합원들이 서로 함께하며 화합할 수 있는 많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 모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정원 위원장은 “현재 강대국들이 보호무역정책을 펴고 있는 상황에서 광양항 또한 항만, 해운, 물류업계 모두 힘든 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조합을 주축으로 상생의 노·사 문화 정착에 기인한 효율적이고 신속 정확한 하역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꾸준한 물량 유치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매년 실시하는 조합원 족구대회는 승패보다 전 조합원이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하나 된 노동조합 건설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며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본 행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빈들께 감사드린다. 여기계신 모든 분들이 광양항 발전을 위해 조금 더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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