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팀 참가,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 뽐내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한기택)가 지난 22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제8회 수강생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품발표회는 노래교실, 웃음교실, 댄스 등 17개 팀이 참가해 한 해 동안 갈고 닦을 실력을 맘껏 뽐냈다.

또 주민자치센터 1~2층 로비에 마련된 작품 전시장에는 캘리그라피와 한국화, 사진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캘리그라피 수강생들과 함께한 ‘나만의 손거울 만들기’ 체험교실에서는 참석자들이 직접 쓴 글로 손거울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다목적강당에서 펼쳐진 풍물, 댄스, 요가, 한국무용, 중국어, 생활영어, 실용한자, 우쿨렐레팀 등이 참여해 실력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노래교실팀에서는 ‘인생이란’, ‘최고친구’, ‘중마동아가씨’란 노래로 직접 만든 율동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노래교실팀 의상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애인단체에 기증하기로 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기택 중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프로그램 활동을 하면서도 틈틈이 장수사진촬영 봉사를 하고 있는 사진반, 장애인복지시설을 찾아 공연봉사로 기쁨과 행복바이러스를 전하는 노래교실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며 주민 스스로가 주민자치의 역할을 감당해 가는 모습에 뿌듯하다”며 “앞으로 중마동주민자치위원회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주민에 의한 자치, 주민이 행복한 주민자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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