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 위 대국 통해 동호인들 우정 돈돈히

제12회 광양시장배 바둑대회가 지난 1일 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양시바둑협회(회장 정기)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바둑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전남 최강부 △광양 최강부 △일반부 갑조(아마초단~3단), 을조(아마1~3급), 병조(아마4급 이하) △중등부(중·고생) △여학생부 △초등부로 나누어 치렀다.

경기결과 전남 최강부는 이도연 씨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광양 최강부는 노승국 씨가 우승했다. 일반부 갑조는 정윤식, 을조 김성빈, 병조 배수동 씨가 각각 우승했으며, 중등부는 염광섭(한국바둑고)군이 차지했다.

여학생부는 강지오(백운초) 학생이, 초등부 고학년 김태건(마동초), 중학년 박규진(마동초), 저학년 오혜성(중마초) 군이 각각 우승했다.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 상장과 농협상품권 등을 수여했다.

정현복 시장은 “바둑을 두는 과정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집중력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고, 성인들은 기억력 향상과 뇌 기능 활성화로 치매예방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두뇌스포츠로서 바둑이 더욱 각광을 받는 이유”라며 “반상위에서 펼쳐지는 대국을 통해 동호인들의 우정을 더욱 돈돈히 하고, 광양시 바둑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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