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발전방향과 다양한 의견 쏟아져

광양읍은 지난 6일 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예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토론회에는 허형채 추진위원장, 정홍기 광양읍장을 비롯한 추진위원과 전문가, 학생 등 각계각층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토론회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추진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광양읍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관 주도 형식이 아닌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함께 고민하고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주민상향식 사업 방식이다.

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에서는 광양읍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 육성해 배후마을은 물론, 인근 면지역까지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공모 선정을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진위원회에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과 함께 발굴한 사업과제를 오는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모 예비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한 주민은 “이번 토론회가 광양읍에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고민하고 토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된 거 같다”고 전했다.

허형채 추진위원장은 “이번 대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하는 등 광양읍 발전을 위해 주민이 함께 사업과제를 발굴해 내실화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이번 토론회가 지역의 자원 활용방안과 현안사항을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중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해 주민들의 사업 참여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광양읍소재지의 교육, 문화, 복지 등 중심기능을 활성화하고 서비스 제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발전계획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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