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9곳에 빵 300개 전달
중마동고독사지킴이단(단장 이안휘) 은 지난 6일 광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중마동고독사지킴이 단원, 포스코 광양 제철소 임직원 및 어르신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제과·제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이 직접 빵을 만들어보는 체험 봉사활동과 함께 경로당 및 아동센터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추운 겨울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빵 만들기에 동참한 한 어르신은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새로운 경험과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안휘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장은 “빵 만들기 봉사는 올해 처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굉장히 좋아해주셨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마동고독사지킴이단은 고독사 위험군 어르신 대상 생신상 차려드리기, 도배,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 김치 지원, 문화체험, 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주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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