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생각하는 인권 골든벨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운영법인 광양 YMCA, 이하 문화센터)는 지난 1일 ‘인권! 교문을 나와라, 친구와 함께 생각하는 인권 골든벨’을 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친구와 함께 생각하는 인권 골든벨은 두 명씩 한 팀을 이뤄 진행하고 마지막 문제까지 가장 많이 맞춘 팀 순으로 시상해 △대상(죠안, 박가현) △최우수 상(김하은, 조예진) △우수상(김하음, 김나은) △장려상(손다은, 이아인)등이 수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광양시사랑나눔 복지재단 공모사업인 ‘광양시 사회복지 우수프로그램’에 ‘인권! 교문을 나와라’라는 주제로 선정되어 △인권아 놀자-4회기 △정정당당하게 돈 벌자-3회기 △ 인권 현장을 가다 △청소년 알·쓸·신·잡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인권교육을 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지막 프로그램인 청소년 인권 골든벨 ‘친구와 함께 생각하는 인권 골든벨’을 진행했다.

인권! 교문을 나와라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인권아 놀자 및 정정당당하게 돈벌자 프로그램에 참여해 청소년으로서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와 타인의 입장에서 존중과 배려를 배우며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나아가는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었다.

골든벨에서 대상을 받은 죠안 청소년은 “어려운 문제를 친구와 상의해가면서 서로 도와주며 준비하니까 재미있었고,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배운 아동 권리협약 및 청소년 기본법, 노동법등 청소년으로서 알아야 할 기본권리를 더 깊이 알게 되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김세영 센터장은 “사회가 청소년인권에 대해 관대하고 청소년 스스로 자신들의 권리를 당당히 누리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성숙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교육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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