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복지재단에 월동용품 및 기부금 전달

조선내화주식회사(대표 이금옥)와 노동조합(지부장 장정근)은 지난달 31일 복지재단 회의실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서경석)에 성금 411만5천원과 겨울동 이불 60채(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과 이불은 조선내화 임직원 급여의 일부를 매월 적립해 마련한 것으로 관내 홀몸어르신과 요양시설에 전달되며, 성금은 복지재단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조선내화 홍윤기 공장장은 “회사를 대표해서 이렇게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추운 날씨지만 직원들의 따뜻한 온기를 담았으니 잘 사용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선내화 노동조합 장정근 지부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 앞에 이렇게 서는 게 송구하다”며 “조선내화 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복지재단 서경석 이사장은 “오늘 2018년 마지막 날인데 조선내화로 인해 마지막을 화려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며 “조선내화와 같은 기업이 좋은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에 긍적적인 역할을 해주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내화 임직원은 매월 급여의 일부를 적립하여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지정기탁하고 있으며, 관내 사회복지시설 지원, 장애아동 문화체험, 김장김치 담그기, 월동용품 지원등 매년 약 4천여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하여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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