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과 지역민 소통 기회 제공

다압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청희)는 지난달 28일 메아리휴양소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문화교실 수강생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압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해 4월 전라남도로부터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한 주민자치센터 특성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월 남짓이라는 짧은 수강기간에도 불구하고 문화교실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선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노래와 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유관표 다압면장의 색소폰 연주도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유청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문화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민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문화교실 수강생 발표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들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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